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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영어 배경지식 Day #64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능력: 알고리즘이 닿지 못하는 인간성의 보루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에, 인간에게만 남는 능력은 무엇일까요? 이 물음에는 "남는 영역이 있다"는 시각과 "그 경계는 계속 움직인다"는 시각이 함께 존재하며, 영어 지문에서도 이 긴장을 다루는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6 수능 영어 배경지식 by Min.T · K-Up Learning

1. 말로 다 하지 못하는 앎: 암묵지

철학자 마이클 폴라니는 "우리는 말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는 취지로 암묵지(tacit knowledge)를 설명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법이나 군중 속에서 친구의 얼굴을 알아보는 능력은 규칙으로 풀어 쓰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것을 분명히 해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맥락

사람에게 쉬운 일이 기계에게는 어렵고 그 반대도 성립한다는 관찰은 피지컬 AI 시대의 역설(#61)에서 다룬 모라벡의 역설과 이어집니다.

2. 몸으로 이해한다: 체화된 인지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는 사고가 두뇌 안의 계산만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몸과 환경 속에서의 경험과 얽혀 있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이 시각에서는 뜨거운 것에 데어 본 경험, 피로와 긴장 같은 신체 감각이 판단과 이해의 바탕이 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현재도 열려 있는 문제이므로, 지문이 한쪽 입장을 전제하는지 주장하는지를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

3. 공감과 윤리적 판단

상대의 처지를 헤아리는 공감(empathy)과 맥락 속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윤리적 판단(ethical judgment)도 흔히 인간다움의 핵심으로 거론됩니다. 다만 무엇을 공감이라 부를지, 판단의 책임을 누가 지는지에 대한 기준은 논자마다 다릅니다.

⚖️ 두 가지 시각

알고리즘의 판단을 어디까지 믿을지에 관한 논의는 알고리즘에 대한 기대와 우려(#59)와 함께 보면 도움이 됩니다.

4. 두 관점 한눈에 비교

구분보루론이동하는 경계론
인간 능력의 성격체화된 경험과 책임에 뿌리를 둠시대와 기술에 따라 정의가 달라짐
핵심 키워드tacit knowledge, embodied, empathyshifting boundary, augmentation
AI와의 관계대체보다는 역할 분담능력 확장과 재정의

두 시각은 서로를 완전히 배제하는 관계는 아닙니다. 한 줄로 줄이면 "인간 고유의 영역을 어디에 긋느냐가 논쟁의 핵심"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5. 수능 지문으로 나온다면

📝 예상 독해 포인트

인간과 기계의 능력을 대비하며 읽는 연습은 피지컬 AI 시대의 역설(#61)과 같은 다른 AI 주제에서도 배경지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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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암묵지(tacit knowledge)란 무엇인가요?
헝가리 출신 철학자 마이클 폴라니가 널리 알린 개념으로,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몸에 익어 있는 지식을 가리킵니다. 자전거 타기나 얼굴 알아보기처럼 규칙으로 풀어 쓰기 어려운 능력이 흔히 예로 들어집니다.
Q. AI가 발전해도 인간만의 능력이 남아 있다고 단정할 수 있나요?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체화된 경험, 공감, 윤리적 판단을 인간의 고유한 영역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기술이 발전하면 그 경계가 계속 이동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지문이 어느 입장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수능 영어에서 이 주제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기계가 잘하는 일'과 '인간이 잘하는 일'을 대비하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읽어 보세요. 지문에 tacit knowledge, embodied, empathy, judgment 같은 어휘가 보이면 인간 능력의 특성을 설명하는 글일 수 있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본 가이드는 수능 영어 배경지식 학습을 위한 정보 제공용입니다. 실제 시험 출제 여부는 보장되지 않습니다.